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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

제목 [정책뉴스][여성가족부] 2024년 청소년 매체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04-08 조회수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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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매체이용률 1위는 ‘짧은 영상(숏폼)’, 절반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용'

‘2024년 청소년 매체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 결과

- 성인용 영상·간행물 이용률 감소, 온라인 도박성 게임 경험률 감소

- 음주·흡연 경험률 감소, 술·담배 구매 시 나이 및 본인확인 증가

- 청소년유해업소 이용 1위 ‘룸카페’, 근로계약서 미작성 청소년 지속 감소

여성가족부는 지난 해 전국 17개 시·도 초(4~6학년)․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15,0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청소년 매체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이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본 실태조사는「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청소년의 매체이용 및 유해환경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여 청소년 보호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 2년 마다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로 매체·행위·약물·업소·근로보호의 영역으로 나누어 조사했습니다.



이번 실태조사는 조사 전용 누리집을 활용한 온라인 조사로 실시했으며, 최근 사회 변화를 반영하여 매체 조사 문항에 ‘짧은 영상(숏폼) 콘텐츠’,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을 추가했습니다. 또한 업소 조사 문항에 ‘룸카페’와 ‘멀티방’을 구분하고 유해약물 조사 문항 중 의료용 마약성 진통제 항목을 명확히 표현하는 등 문항을 변경했습니다.





실태조사 결과는 올해 수립하는 ‘제5차 청소년 보호종합대책(’25~’27)’의 기초자료로 활용됩니다.

【조사결과 주요내용】



최근 1년간 청소년들의 이용률이 가장 높은 매체는 '짧은 영상(숏폼) 콘텐츠(94.2%)'모든 학교급에서 상위 순위(초 1순위, 중‧고 2순위)를 차지했으며, 청소년의 절반 정도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용(49.9%)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청소년의 최근 1년간 ‘성인용 영상물 이용률’26.5% ’22년(47.5%) 대비 21.0%p 감소했으며, ‘성인용 간행물 이용률’도 11.2%로 지속적으로 감소(’20년 24.9%→’22년 24.1%→’24년 11.2%)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고등학생의 온라인 도박성 게임 경험률은 ‘카드/화투 게임’ 2.7%(1.9%p↓), ‘온라인 도박게임’ 1.9%(0.9%p↓), ‘인터넷 스포츠 베팅’ 1.0%(0.6%p↓), ‘인터넷 복권 구입’ 0.7%(0.2%p↓)로 ’22년 대비 전반적으로 감소했습니다.



최근 1년간 청소년 ‘폭력* 피해율’22.6%피해 유형‘언어폭력’(오프라인 16.0%, 온라인 9.1%)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성폭력** 피해율’5.2%피해 유형‘말이나 눈짓, 몸짓에 의한 괴롭힘을 당함’(2.7%)의 피해가 가장 많았습니다.

* 온·오프라인상의 언어폭력·신체폭력·따돌림·금품갈취 등을 포함

** 온·오프라인상의 성폭력·성희롱·스토킹 등을 포함



폭력 피해율’22년(16.3%) 대비 증가했으나 성폭력 피해율’22년(5.5%) 대비 감소했으며, 피해를 준 사람으로 ‘같은 학교 다니는 사람’의 비율이 폭력 62.1%, 성폭력 60.0%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폭력 예방교육과 성폭력 예방교육이 도움이 되었다는 긍정 응답의 비율은 폭력 83.0%, 성폭력 83.3%’22년(폭력 72.4%, 성폭력 73.5%)보다 증가했습니다.



청소년(중·고등학생)의 최근 1개월간음주 경험’은 12.1%, ‘흡연 경험’은 2.4%로 ’22년(음주 13.7%, 흡연 4.2%) 대비 모두 감소했습니다.



술과 담배를 직접 구입한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주로 ‘편의점, 가게, 슈퍼마켓’에서 구입(술 72.7%, 담배 80.2%)했고, ‘편의점, 가게, 슈퍼마켓’에서의 나이 및 본인확인 등 성인인증을 하지 않은 비율은 술 40.4%, 담배 32.1%로 ’22년(술 47.9%, 담배 34.2%) 대비 감소했습니다.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성 진통제’‘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복용·사용한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각각 0.3%로 조사됐으며, 구입 방법은 ‘다른 사람(성인)에게 얻어서’(의료용 마약성 진통제 31.8%), ‘친구 또는 선배에게 얻어서’(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 30.6%)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습니다.



최근 1년간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를 이용한 경험에 대해서는 조사대상 청소년(중·고등학생) 중 12.6%‘룸카페’를 이용했다고 응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의 출입 금지에 대한 주요 인지경로‘언론매체’가 40.1%로 가장 높았으며 ’2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22년 31.5%→’22년 36.1%→’24년 40.1%)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소년의 ‘아르바이트 경험률’6.2%로 ’22년(7.3%) 대비 감소했으며, 급여지급 방식으로 ‘시급’ 비율(’22년 71.3%→’24년 41.9%)은 크게 줄고 ‘월급’ 비율(’22년 10.0%→’24년 31.1%)은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청소년 가운데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비율지속적으로 감소(’20년 53.1%→’22년 49.4%→’24년 36.4%)했으며, 근로 권익교육 경험률 지속적으로 증가(’20년 50.2%→’22년 64.0%→’24년 71.1%)하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청소년 보호정책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온라인을 매개로 한 마약·사이버 도박 등 불법·유해정보를 신속히 차단하는 등 건강한 매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유해매체점검단(’21년~, 100명)’의 교육을 강화하고, 자율규제 협력 사업자에 대한 포상 등 혜택을 제공합니다.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통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및 사이버도박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적극 발굴하여 상담·치료 및 치유캠프 등 맞춤형 치유서비스를 연계·제공하고, 특히 미디어 과의존 저연령화에 대응하여 상설 기숙치유기관인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에서 초등 고학년 대상으로 시범캠프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청소년상담1388(365일 24시간 상담)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240개)를 통해 학교폭력 및 자살·자해 등 위기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을 발굴하여 상담·보호·의료·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합(원스톱) 지원하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는 폭력에 대한 민감성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게임, 퀴즈, 토크쇼 등 상호작용성 폭력예방교육 콘텐츠를 개발·보급(17종) 할 계획입니다.



유해업소 출입 또는 유해약물·물건 등을 구매 시, 나이 확인 협조의무 신설하기 위한 「청소년 보호법」개정(‘25.3.6.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통과)을 추진하고, 청소년유해업소를 상시 점검·발굴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24년 274개 → ’25년 277개)을 확대합니다.

* 지역사회 내에서 각종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를 위한 감시・고발 활동 수행


황윤정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최근 청소년을 둘러싼 온·오프라인 환경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청소년들이 다양한 유해 요인에 노출되고 있다.”라며, “이번 실태조사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보호 정책을 강화하여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여성가족부 https://www.mogef.go.kr/nw/enw/nw_enw_s001d.do?mid=mda700&bbtSn=712554